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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20억 확보…장안면 일원에 스마트 온실, 공동 육묘장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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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9.24 16:52
  • 기자명 By. 박종관 기자
▲ 보은군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계획도 (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박종관 기자 = 충북 최초의 스마트원예단지가 보은군에 대규모로 들어선다.

24일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2026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보은군이 선정되어 5.7ha 규모의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충북도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사례로서 대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부지정지, 용수공급 및 전기인입, 도로개설,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39억원 중 70%에 해당하는 2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보은군은 이와 연계해 스마트온실 3.11ha, 공동육묘장 0.92ha, 스마트APC 0.29ha를 조성하고, 향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도 조성해 원예 스마트팜의 집적화·규모화를 단계적으로 확장 추진할 계획이다.

대규모 스마트팜단지가 조성되면 생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예농가의 농산물까지 유통할 수 있는 원예농산물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 진천군의 한 농가가 ‘2026년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4000만원(총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충북도는 기후변화 대응 및 농업인구 고령화로 인구 감소가 심화됨에 따라 스마트농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스마트농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충북에 대규모 스마트팜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스마트팜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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