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총은 24일 계룡스파텔 1층 무궁화홀에서 '제3차 노동인권증진 파트너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의 이해를 높이고 법 개정이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연사로 한국경총 남용우 상무가 초청됐다. 그는 노사대책본부 및 노무법률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노동법과 산업현장 이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한 전문가다. 이날 강연에서는 법 개정 핵심 쟁점과 사용자 책임 확대, 부당노동행위 규제 강화 등 기업 경영과 노사 현장에 미칠 영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행사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기업협의회장, 조인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기업인, 노무사, 인사담당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김석규 대전세종충남경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노사 갈등을 줄이고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정확한 법 이해와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며 “경총은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일터, 일하기 좋은 일터, 안전한 일터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경총은 이번 특강을 통해 노동존중 문화 정착과 지역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실무 중심 강연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