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논란이 된 카카오톡 친구탭 구성을 원래대로 복원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29일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방식의 친구 목록을 친구탭 첫 화면에 다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올해 4분기 안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신규 탭 개편 과정에서 ‘지금탭(숏폼)’을 전면에 배치했으나 이용자 불편과 반발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미성년자 보호 절차 간소화 등 일부 기능 개선과 함께 친구탭도 원상 복귀된다.
카카오 측은 “친구탭 개선 외에도 UX·UI 전반에서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피드백을 수용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카카오톡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