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남수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일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행계획에 따르면, 공립 중등교사는 26과목에서 80명을, 사립 중등교사는 20과목에서 91명을 선발한다. 공립 선발인원은 작년 대비 35명 증가했으며, 이 중 장애구분모집 선발인원은 7명으로 교육부의 ‘장애구분모집총정원제’가 적용된다.

사립 중등교사는 21개 학교법인에서 교육청에 임용 위탁 선발을 의뢰했으며, 1차 필기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진행된다.

2차 시험은 교육청 위탁 또는 법인 자체 전형으로 실시되며, 법인별 선발 방식이 다르므로 해당 법인의 공고문 확인이 필요하다.

공·사립 모두 선발 예정 과목의 중등학교 준교사 이상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부전공 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교원 자격 취득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대전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내달 22일이며, 합격자는 오는 12월 26일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