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해생각 미래교육 한마당은 학생들이 미래의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성 역사와 문화, AI·SW와 같은 미래과학분야, 그리고 지역의 작은 학교를 홍보하는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마련된 ‘우리는 독도 지키미’ 부스에서는 독도 퍼즐 맞추기, 독도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 21일 충남교육청 앞뜰에서 열린 독도 한마당에서 관내 초·중·고 6개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독도 번개춤사위(플래시몹)’ 행사 활동의 연장선으로,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 밖에도 나만의 문자 추상 만들기, 종이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놀이 한마당, 내 손안의 태극기, 행운의 호작도인 선캐쳐 만들기 등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체험부스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인성과 역사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띄었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요구 속에서도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바탕으로 ‘홍주의 얼’을 계승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에는 ‘2025 홍성 사랑 역사 사랑’ 대회를 통해 관내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골든벨 퀴즈대회와 중학생 대상 역사인물 말하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인재들이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삶을 가꾸는 나, 함께 하는 우리, 미래 여는 홍성교육’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임광섭 홍성교육장은 “교육지원청 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탐구하고 역사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 인식과 함께 미래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의 역사 기반 위에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홍성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