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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업종·연령 고려한 맞춤형 보증정책 필요

안장헌 의원 행정사무감사 ‘재단의 전략적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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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06 17:05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안장헌 충남도의원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충남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변화된 구조를 면밀히 반영해 업종·연령·업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증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열린 충남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재단의 전략적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여성기업 특화보증 상품의 중단 문제가 올해 전면 재개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안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 여성기업의 창업·경영 안정을 위해 중단된 여성기업 특화보증을 즉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여성기업 지원 특화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보증심사 기준 완화 △보증한도 확대 △보증료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성경제인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보증료 추가 감면도 제공 중이다. 그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2603개 여성기업에 총 938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안 의원이 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신규보증 지원(2025년 9월 기준)은 △업종별로는 건설업 896억원, 제조업 1041억원 △업력별로는 10년 이하 기업 2772억원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197억원으로 신규 보증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안 의원은“충남 지역산업 변화와 고령층 창업 증가가 보증 수요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며“위험 구조가 다른 업종·연령·업력별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해 보증 서비스의 전문화·특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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