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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능, 대전지역 1만 6131명 응시

시교육청 빈틈없는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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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06 17:08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최재모 교육국장이 6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ㄷ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전지역서 1만 6131명이 응시한다.

대전시교육청은 6일 차질없는 수능 진행을 위해 수험생 개개인이 준비한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은 전년 대비 669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404명, 여학생이 7727명이며, 재학생 1만 1312명(전년 대비 835명 증가), 졸업생 4096명(226명 감소), 검정고시 출신 및 기타 학력 인정자 723명(60명 증가)으로 집계됐다.

재학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서 최재모 교육국장은 "자연적인 학령인구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본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관내 35개 시험장 590개 시험실의 시설 상태를 3회에 걸쳐 철저히 점검하며 수험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시청과 각 구청, 대전기상청, 대전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시험일 교통관리, 소음통제, 재난 대응 등 비상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가스와 전력 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 등의 사전 조치도 완료했다. 특히, 대전경찰청은 시험문답지의 호송과 시험장의 질서 유지와 경비는 물론 교통대책 마련 등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2일 오전 10시에 원서 접수 장소(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 출신자는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받아야 하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배정받은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예비소집에서는 시험 관련 주의사항, 반입 금지 및 허용 물품 안내 등이 진행되며, 수험생은 자신의 시험실 위치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수험생 유의사항, 부정행위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청 및 각 학교 누리집에 공개하여 수험생들이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수험생들의 철저한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수험표 배부 때와 예비소집 때 각각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 뜻하지 않게 예비소집에 불참하게 된 수험생들도 수험표를 받으면서 필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한 조치다. 안내문에는 시험장 반입 불가 물품, 응시 절차 준수 사항,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유의점 등 중요 정보가 담겨 있어 수험생이 숙지해야 한다. 우리 지역에서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의 휴대, 종료령 후에 답안 작성 및 수정,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요령 위반 등의 부정행위가 주로 발생하고 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1교시 응시 여부와 무관하게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과목으로, 미응시하게 되면 전 영역 성적이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발급되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 국장은 "시험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운영 전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님, 학교 관계자는 물론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도 원활한 수능 시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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