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건강·우정’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태권도 계승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명예단증(9단) 수여와 임민우 무덕관계증자연구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또 특별경축시범으로 구홍규 세계당수도연맹 부총재의 당수도형 스산시범, 최낙덕 중앙연수원장의 옛 무덕관형시범, 이태규 격파왕의 격파시범, 오현 단장이 이끄는 무덕관시범단의 태권도시범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오노균 중앙관장은 “태권도는 맨손방어와 발차기 기술이 특징인 무술이자 전통무예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국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가 발전·계승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1945년 황기 선생이 설립한 무덕관의 80년 역사와 정신을 기리고, 태권도를 국가적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