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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안에서 해양 치유로 힐링하세요'

국내 서해안 유일 해양치유센터 개관… 내년 3월 운영 본격화
치유도시 태안 랜드마크로 우뚝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레저 기능으로 관심 고조
태안군, 방문객 입맛 사로잡을 40여 종 치유 메뉴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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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13 11:30
  • 기자명 By. 이승규 기자
▲ 태안 해양치유센터 전경

[충청신문=태안] 이승규 기자= "해양 치유를 통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다면 충남 태안으로 오세요."

충남 태안군이 ‘대한민국 해양치유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국내 서해안 유일의 해양치유센터가 문을 연 것이다.

남면 달산포 일원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명칭답게 치유 문화를 통한 힐링 도시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바데풀·전신테라피실·치유룸·인피니티풀 등 여러 시설과 함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옥상에 조성된 인피티티풀 모습.
옥상에 조성된 인피티티풀 모습.

특히, 피트와 소금·염지하수 등 태안이 자랑하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피부미용과 근골계 완화 특화형 센터로서 레저까지 겸해 벌써 큰 관심을 끈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8478㎡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면면을 살펴보면 1층에는 염지하수를 활용한 바데풀 등 9개 치유 프로그램실이 들어서 있다.

2층에는 피트를 활용한 전신테라피실을 비롯한 8개 프로그램실외 15개 치유룸을 갖추고 있다.

또 옥상에는 인피니티풀을 조성, 서해 경관을 감상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다.

군은 해양 치유 자원을 활용한 치유 식단 개발에도 공을 들였다.

‘톳 마늘 리소토’, ‘송로버섯 문어 포케’, ‘주꾸미 커틀릿’ 등 40여 종의 메뉴를 개발해 해양치유센터를 찾는 방문객의 입맛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기에 태안을 대표하는 소나무와 생강 등을 활용한 에센셜 오일과 태안의 피트로 만든 토탄수를 함유한 상용품(토너·로션·샴푸·트리트먼트·바디워시) 등은 개발을 완료, 센터에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태안 해양치유센터 정식 운영은 내부 전문가 교육과 모의 시범운영 등을 거쳐 2026년 3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치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국민 모두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미래, 그리고 태안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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