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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아세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과’

지역기업 73곳 참가... 8300만달러 수출 상담·현장 계약 5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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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14 15:5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25 아세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아세안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55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수출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본부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25 아세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아세안 주요국 바이어 30개사가 초청됐으며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헬스케어 등 지역 소비재 기업 73개사와 1대1 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총 243건의 상담이 진행돼 약 8300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계약 추진 예상액은 약 1700만달러에 달한다.

참가업체 중 에이엠은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화장품 및 떡볶이 제품의 현지 유통을 위한 15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 제조기업 ㈜고혼진리퍼블릭은 베트남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현지 유통 MOU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5건에 55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상담에서는 참가기업별 사전 수요 분석을 통해 바이어를 섭외·매칭하고 통역 인력 지원 및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상담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김용태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아세안은 우리 지역 기업들의 핵심 수출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참가기업의 후속 상담과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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