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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차 공공기관 이전 대비 전략 마련 머리 맞대

도, 공공기관 이전 국정과제 확정 따라 대응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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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16 04:44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14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도·시군 공공기관 유치 담당 팀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혁신도시 발전 및 공공기관 유치 토론회를 가졌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지난 9월 정부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국정과제로 확정한 것과 관련 도내 시·군과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전략을 모색했다.

도는 지난 14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도·시군 공공기관 유치 담당 팀장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혁신도시 발전 및 공공기관 유치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본격 추진에 대비해 그동안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관 이전 관련 전문가 강연 △공공기관 유치 전략 발표 △시군 수범사례 및 유치 전략 토론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정우성 국토연구원 박사가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이종호 국방산업연구원장이 ‘국방기관 유치 세부전략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을 총괄하고 있는 공공기관 유치과에서 ‘5극 3특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유치 전략 방향’과 ‘국방·경찰기관 유치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도와 시군 담당자들이 기관 유치 수범사례와 실질적 기관 유치 대응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도는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산업·교통 기반시설 확충 등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병행할 예정으로, 이전 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성과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이전 대상 공공기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이전 계획 확정 후 2027년부터 본격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윤수 공공기관유치과장은 “5극 3특 경제생활권 형성과 연계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기관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적용과 기후환경·탄소중립·에너지 기능군 앵커기관을 충남혁신도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시군과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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