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동산학과 창설 20주년을 맞아 공개 세미나를 준비하는 한편, 지역 청년 32명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나비스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넓히고 있다.

나사렛대학교는 오는 19일 오후 5시 나사렛관 6층 패치홀에서 금융부동산학과 창설 20주년 기념 공개세미나 ‘도전의 20년 그리고 도약’을 개최한다.

금융부동산학과는 2005년 학부 과정 개설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2023년 석사과정, 2025년에는 박사과정을 도입해 국내 부동산학 교육·연구의 중심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김경수 총장을 비롯해 졸업생 대표, 지역 인사, 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HUG 주택도시연구원 허지행 원장이 ‘주택금융과 보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의 특강과 함께 학과 20주년 성과 공유회가 진행된다.

김행조 학과장은 “지난 20년간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부동산 금융·정책 연구에도 힘써왔다”며 “이번 세미나가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대학원은 2026학년도 부동산학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편 14일부터 16일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년 32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나비스쿨’을 운영했다.

청소년 지도 활동과 보조강사 역할 수행에 필요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퍼실리테이션 실습, 스피치·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면접 대비 메이크업·헤어 컨설팅 등 실제 취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과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