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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 국비 6500억 원 확보 총력

미래 성장 동력 당위성 강조… 국회 소통 강화
한우역사박물관·국립국악원과 생명연 서산분원 등 지원 촉구
이 시장 "해 뜨는 서산 실현 최선… 발품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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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18 09:55
  • 기자명 By. 이승규 기자
▲ 서산시가 예산 정국을 맞아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며, 이완섭 시장이 13일과 17일 연이어 국회를 찾는 등 국회와의 소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예산 정국을 맞아 지역 현안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건다.

이를 위해 이완섭 시장은 연이어 국회를 찾는 등 국회와의 소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17일 국회에서 장동혁·송언석·복기왕·조은희·강승규·박수영·황명선 의원 등을 만나 서산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먼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 대표를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복기왕 의원을 만나서는 "충남의 첫 하늘길이 될 서산공항의 원활한 추진에 힘을 모아달라"며 서산공항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예결소위를 찾은 이 시장은 조은희·강승규 의원에게 한우역사박물관 건립 지원과 함께 국립국악원 서산분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이 순항할 수 있도록 "국비 반영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우산업의 본고장인 운산면에 건립 예정인 한우역사박물관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위한 국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국립국악원은 국악의 보존·계승과 보급·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남원·진도·부산·강릉에 이은 다섯 번째로 서산분원 건립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생명공학연 서산분원은 최근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설계비에 대한 국비 반영을 앞두고 있다.

이 시장은 또 박수영·황명선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국비 반영이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서산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이 시장은 앞서 13일에도 국회를 방문, 국비 확보를 위한 발품을 팔았다.

이 시장은 “서산시가 가진 다양한 잠재력을 최대한 살릴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발품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해 뜨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2026년도 외부 재원 6500억 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국회를 비롯한 관계 부처 등을 상대로 행정 역량을 총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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