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

본문영역

대전 ‘무장애 나눔길’ 3곳 추가 조성

도안근린공원·산서체육공원·방동저수지 6.8㎞…44억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5.11.18 09:16
  • 기자명 By. 최일 기자
▲ 대청호반 무장애 나눔길.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일 기자 = 대전시가 ‘무장애 나눔길’ 3곳을 추가 조성한다.

시는 2017년부터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에 착수, 현재까지 대청호반, 둔산대로, 구봉지구, 남선공원, 만인상휴양림 등에 7개 구간(총연장 9.85㎞)을 완료한 데 이어 내년까지 3개 구간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장애인·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숲과 자연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무장애 나눔길 추가 조성지는 △서구 도안근린공원 4.1㎞ △중구 산서체육공원 0.7㎞ △유성구 방동 수변 여가숲 2㎞ 등 6.8㎞로 총 44억원이 소요된다.

도안근린공원과 산서체육공원 무장애 나눔길에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에 시·구비를 합쳐 28억원이 투입된다.

방동 수변 여가숲은 내년도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6억원을 지원받아 방동저수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윤슬거리와 음악분수 광장을 하나로 잇는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된다.

박영철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걷고 쉴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은 대전의 녹색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이라며 “생활 속 녹색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