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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2025년 GBIF 데이터 활용 우수 연구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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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20 17:1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20일 오후 2시, 회의실에서 ‘2025년 GBIF 데이터 활용 우수 연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인 국립중앙과학관이 20일, 회의실에서 2025년 GBIF 데이터 활용 우수 연구자 3명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매년 11월, GBIF 데이터 활용 생태계 모니터링 및 기후변화 등에 따른 생물다양성 감소와 서식지 변화 등을 주제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1명, 국립중앙과학관 관장표창 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은 ‘국내 양서·파충류 핫스팟 지역과 보전 관리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2022년 9월에 SCIE급 국제저명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논문을 게재한 국립생물자원관(국가철새연구센터) 남형규 환경연구사에게 수여됐다.

남 연구사는 양서·파충류 분포에 해발 고도, 강수량, 기온계절성 등의 환경 요인이 핵심적으로 작용함을 규명했고, DMZ, 강원도 산악지대, 충청·전라권의 특정 농경지 등에서 종다양성 핫스팟 지역을 발굴했다.

국립중앙과학관 관장표창은 SCIE급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게재한 경희대학교 이대성 연구원과 경북대학교 이승재 연구원에게 수여됐다. 그들은 각각 국내 고유종의 분포 특성 분석 및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우수 연구자들의 GBIF 활용성과는 국가생물다양성 연구 수준 향상은 물론, 국제 협력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연구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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