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는 "군민과 의회의 성원 속에 민선 8기 3년 동안 추진해온 혁신과 변화의 도전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단양은 이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성과로 ▲충청권 최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스마트관광앱 도입 ▲고수대교 경관분수·관상어 체험시설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 ▲단양군보건의료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공형 도입 ▲귀농·귀촌 주민주도형 시범사업 등을 소개하며 "군민과 공직자, 의회의 협력이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2026년 군정의 최우선 과제는 관광 분야 도약이다.
김 군수는 시루섬 생태탐방교, 단양순환길, 생태탐방센터, 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 등 주요 관광 인프라를 내년 안에 완공하고, 단양역 복합관광단지·올산 골프·리조트·레일코스터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조기 착공해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상권 활성화, 미래 산업 기반 구축, 농촌 스마트혁신센터 개관, 농촌협약 추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복지 강화, 친환경 지속가능 도시 조성, 균형발전·안전 인프라 확대도 내년도 주요 방향으로 제시됐다.
특히 그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을 단양 관광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며 지질 탐방·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질공원 브랜드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2026년은 민선 8기 성과가 가시화되는 전환점이자 민선 9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단양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