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이 16일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을 받았다.
염 시장은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7개 부문 가운데 ‘미래창조’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은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도적으로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탁월한 CEO를 선정·격려하기 위해서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상이다.
이 날 수상자는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모두 17명으로 염시장은 수상자 중 유일하게 자치단체장으로‘미래창조’부문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염 시장이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현 정부의 국정 핵심과제인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방안’을 수립하여 정부와 함께 추진하기로 하는 등 한 발 앞서 미래를 내다 본 것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수상식에서 염 시장은 “창조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대전시와 대전시민들께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덕특구를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조성해 대한민국의 신 성장 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에는 염시장을 비롯하여 하나금융그룹 김정태회장이 ‘가치창조’ LS산전 구자균부회장이 ‘녹색경영’부문을, 성주그룹 김성주회장이 ‘글로벌 경영’ 부문을, 볼보그룹코리아 석위수 대표이사가 ‘품질혁신’ 부문을, IBK캐피탈 이윤희 대표이사가 ‘미래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