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오가면에 소재한 (사)민족음악원(원장 이광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사물놀이의 올바른 교육과 체계적인 학습을 위하여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13년 여름 사물놀이 캠프’를 개강했다.
한국전통음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동량들에게 사물놀이의 원형을 전수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캠프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의 거장 이광수 원장으로부터 2주간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악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광수 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전통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캠프에 참석해 감사하다”며, “이번 강좌는 전문인으로 활동하는 분들에게는 기량을 진일보시킬 기회가 되고, 새롭게 사물놀이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올바른 첫걸음을 제시하는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민족음악원에서는 여름/겨울 사물놀이 캠프와 매월 마지막 주말에 진행하는 월말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41)333-3777 민족음악원 예산학습당으로 하면 된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