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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함께하는 동그라미’ 회원들의 아름다운 선행

계묘년(癸卯年) 친구들로 구성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 전달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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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1 16:3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함께하는 동그라미’ 회원들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계묘년(癸卯年·1963년생·토끼띠) 친구들로 구성된 ‘함께하는 동그라미(회장 임현수)’회원들이 공주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4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0일 오후 6시 공주시 신관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함께하는 동그라미’ 회원들이 모여‘제4차 장학금 수여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이 날 행사는 함께하는 동그라미 80여명의 회원을 비롯해 배찬식·박병수·한상규 공주시의원, 김정섭 전 청와대 부대변인, 김영신 신관동장, 정종업 공주농협조합장, 구자청 의당농협조합장, 학부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상필 함께하는 동그라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함께하는 동그라미 임현수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학생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희망과 꿈을 갖고 공부하는 여러분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엿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함께하는 동그라미 회원들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탁 사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동그라미 회원인 공주시의회 배찬식 의원은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4년째를 맞았다. 함께하는 동그라미 회원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무척 뿌듯하다” 며 “장학금을 수여한 학생 여러분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원은 “행사장에 와서 구경만해도 마음이 뿌듯한데 덕담(축사)까지 해달라니 영광스럽다. 수혜자인 학생들이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좋은일을 하는 것에 존경스럽다”며 동그라미 회원들의 선행을 극찬했다.

김영신 신관동장은 “자발적으로 마음에서 우러러 나와 선행을 베푸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봉사다. 동그라미 회원 분들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하다. 3년전에는 초등학생 15명에게, 재작년에는 중학생 15명에게, 지난해에는 고등학생 15명에게, 올해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각각 30만원씩 450만의 장학금을 4년째 지원해 주고 있다” 며 너무 고맙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 동장은 학생들을 향해 “남을 배려하고 공주시를 사랑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수여한 온유경(우성중 3년) 학생은 “동그라미 회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열심히 공부해서 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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