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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조합, 소외계층 난방유·보행보조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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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7 18:02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 한산면(면장 김봉녀)은 26일 한산모시조합(대표 임은순)이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난방유 2000리터와 보행보조기 15대(총 31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은순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유와 거동불편 어르신의 활동 보조를 위한 보행보조기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기업활동으로 창출된 이익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산모시조합은 2011년 4월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한사모시를 생산 판매하는 생산자 중심의 기업체로 지난해에도 3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변함없이 후워에 앞장서 지역내 이웃사랑 실천의 밑거름을 만들어 가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

한편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산사랑후원회는 한산모시조합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거동불편 어른신 및 에너지빈곤층을 찾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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