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또 4명이 발생 했다.
시에 따르면 53번 확진자는 종촌동에 거주하는 30대로 지난 18일 해외에서 입국했다.
다음날인 19일 검사,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오후에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54번 확진자는 새롬동에 거주하는 30대, 55번 확진자는 보람동에 거주하는 50대, 56번 확진자는 대평동에 거주하는 50대다. 시는 이들의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해 역학 조사를 펼치고 있다.
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수도권 특정 교회 방문자 및 집회 참석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 7~13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1~12일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를 방문자, 지난 8일 경복궁역 인근 집회 참석자와 15일 광화문 일대 광복절 집회 참석자가 대상이다.
시는 교회 방문자 및 집회 참석자로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세종시를 방문한 사람은 21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일 오후 6시 기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세종시 검사자는 4명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광화문 일대 집회와 관련된 사람은 119명, 이중 88명이 검사결과 음성, 31명이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