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기후변화에 따른 신 소득 대체작목인 파파야가 수확을 앞두고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파파야는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고 과즙이 많으며 독특하고 향기로운 맛이 나 식후 디저트용으로 훌륭하다. 덜 익은 녹색 파파야는 채소 대용으로 샐러드, 절임,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식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오창읍 신평리에 총 사업비 1억5000만원, 0.2ha 규모의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시범재배를 통한 고소득 작물 재배로 파파야를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창읍 윤재섭 농가는 파파야를 시설하우스 1980㎡에서 올해 4월 초 정식해 350주 재배하고 있다.
오는 9월 말부터 첫 수확해 다문화 식자재마트,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