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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강(霜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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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22 01:04
  • 기자명 By. 이용 기자
상강은 서리가 내리는 시기다. (Pixabay 이미지)
상강은 서리가 내리는 시기다. (Pixabay 이미지)
[충청신문=대전] 이용 기자 = 내일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로 서리(霜)가 내린다(降)는 상강이다.

이때부터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첫 얼음이 얼거나 눈이 오기도 한다.

이즈음 낮에는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지만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절기상 상강이 지나면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다.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는 상강 즈음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꽃 또한 활짝 피면서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으려 산과 들을 찾아 나들이를 즐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단풍놀이 등 단체적인 관광 자제가 요구되는 가운데 차로 즐기는 쓰루패스 관광이나 랜선 관광을 추천해본다.

기후적으로 가을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때다.

올해의 경우 지난 1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상강인 23일에는 지리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게 된다.

충청권의 명산인 계룡산은 27일, 속리산이 29일이며 내장산은 가장 늦은 11월6일로 단풍 절정의 막을 내린다.

옛 농사력으로는 이 시기에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로 겨울맞이 월동준비에 나서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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