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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일 충청지역 장마권 많은 비…최대 1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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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01 16:2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7월 3일 늦은 밤~4일 오전 기압계 모식도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7월 3일 늦은 밤~4일 오전 기압계 모식도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3, 4일 충남권에 첫 장맛비가 내린다.

10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어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1일 대전기상청이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중국해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서쪽에서 접근해 오는 저기압이 함께 영향을 주어 3일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남권이 장마권에 들어간다.

최근 한반도 주변 상공에 머무르면서 정체전선의 북상을 저지하던 찬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정체전선이 우리나라로 북상함에 따라 3일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구름이 더욱 강해지는 3일 늦은 밤~4일 오전에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4일까지 총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따라서 도시 내 소하천, 지하도, 우수관 및 상하수도 관거와 저지대 등 상습침수구역과 산간, 계곡에는 물이 급격히 불어나 범람과 침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후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해 4일 오후까지 비구름이 영향을 주겠고 이후에도 3~4일 주기로 통과하는 저기압이 정체전선을 북상시키면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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