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고교 60곳과 학원 9곳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응시 예정자는 1만 4178명이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생은 지난해 대비 재학생은 416명 감소하고 졸업생과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343명 대폭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실시로 인한 교차지원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이번 모의고사에는 코로나19 확진·유증상 수험생에게도 시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재학생은 학교 내 분리 고사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 확진 수험생은 사전에 현장 응시를 신청하면 권역별로 지정된 별도 고사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응시 가능하다. 다만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수능과 같이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6월 모의고사 성적은 내달 6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