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달식에는 이종원 충남 자치경찰위원장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을 비롯해 업무 담당 경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여성, 아동,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보호하고,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개선 업무에 사용할 전담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의 지속적인 증가와 광역화로 현장 출동 횟수가 2022년 6332회에서 2023년 6503회로 증가하고, 교통안전시설 파손 및 고장 관련 민원 해결, 자연재해·교통사고 등에 따른 긴급 점검 등 현장 출동 수요가 많았지만 전담 차량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충남자경위는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9200만원을 확보해 충남경찰청에 총 24대의 전담 차량을 임차해 지원한 것.
전달된 24대의 차량중 8대는 8개 경찰서에 배치해 학대전담경찰관 등 사회적약자 보호 업무 전담 차량으로 사용하고, 16대는 충남경찰청 및 15개 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개선 업무 전담 차량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종원 자치경찰위원장은 “충남자경위의 전담 차량 지원으로 현장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가정 폭력, 아동 학대, 스토킹 등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 사회적약자를 보다 신속하게 보호, 즉각적인 교통안전시설 점검·보수 및 관리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