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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유튜브, 장원영 섬네일 '성희롱' 논란 이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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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5.21 15:35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피식대학 유튜브, 장원영 섬네일 '성희롱' 논란 이후 근황

구독자 30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영양 지방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성희롱 논란까지 불거졌다. 그룹 아이브 장원영 편 '피식쇼'의 섬네일 때문. 

앞서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인에게 영양 맛집을 추천받은 세 사람은 시내의 한 제과점에 들어갔다. 이용주는 "한 입 먹었는데 음식에서 사연이 느껴진다. 롯데리아가 없다 그러더라. 젊은 애들이 햄버거를 먹고 싶으면 이걸로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정재형은 "이거 진짜 솔직히 말해도 돼? 서울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마트에서 블루베리 젤리를 구매하는 할머니와 대화를 나눴던 멤버들은 해당 젤리를 맛본 뒤 "블루베리 향이 하나도 안 나고 홍삼 향만 난다. 할매(할머니) 맛이다. 내가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교체된 섬네일. / 사진=유튜브 피식대학 캡처

해당 피식대학 영양편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앞서 게시한 다른 영상에도 불똥이 튀었다. '피식쇼' 장원영 편 영상 섬네일을 두고 성희롱 논란도 불거진 것. 'PSICK'(피식)이란 문구의 일부를 장원영의 사진으로 가려 성적인 의미의 비속어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해당 섬네일의 'PSICK' 문구 가운데 스펠링 'P' 일부와 'S' 'I' 등이 장원영의 이미지로 가려져 'FXXK'라는 성적인 의미의 비속어로 인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필기체로 적힌 'show' 중 'o'도 가려져 전체적으로 'FXXK she'라고 보일 소지가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에 피식대학은 지난 20일 문제가 된 장원영 편 피식쇼 영상 섬네일을 변경한 뒤 영상 댓글을 통해 "기존 섬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섬네일을 교체했다"는 입장을 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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