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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교 축제 라인업 화제... "뜨거웠던 축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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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5.30 10:57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동국대 학교 축제 라인업 화제... "뜨거웠던 축제의 밤"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인스타그램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인스타그램

동국대학교가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캠퍼스 대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 '2024 동국대학교 백상대동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9일에는 10CM(십센치), 데이식스, 잔나비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싸이, 박명수, 뉴진스가 출연해 축제를 막을 뜨겁게했다. 이번 축제는 티켓 입장팔찌를 구매해 외부인도 참여가 가능하게 했다. 

특히 뉴진스는 대학축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외에도 고려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동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총 7개의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는 바. 소속사를 통해 전액 기부 예정임을 알리면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한편 최근 대학 축제에 '억소리'나는 아이돌 섭외비가 눈길을 끌었다. 국제신문에 따르면 부산의 일부 대학이 축제 예산에 수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입하고, 그마저도 대부분 연예인 섭외비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 사이에서는 일회성 공연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데 돈을 쓰는 게 낫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일각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유명 연예인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찬성하는 이들도 있다. 

반면 또 다른 부산대 학생 A(24) 씨는 “학교 예산으로 연예인 주머니를 채워주기보다는 식비나 교재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복지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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