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 2019년 법동·둔산·송강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2022년부터는 민원 응대 및 감정노동으로 지친 관리사무소 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바리스타 교육과정 체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 만들기 △계절 과일 수확 체험 등이다.

공사는 지난 27일에도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입주민 20여명과 소통했으며, 행사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입주민들은 '나를 걱정해주는 이웃이 생겨 좋습니다', '좋은 이웃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심신 보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총 1000만원을 후원했다"며 "향후 후원 규모를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