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골프 대축제’는 골프존문화재단에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미래의 장애인 골프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펼쳐지는 골프대회로,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는 2012년부터, 장애인 필드골프대회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대회는 형평성을 고려해 △지체 및 뇌병변부(GS1, GW/GS2/GS3, GS4) △시각통합부 △지적통합부로 3개 부문에서 스포츠 등급에 따른 5개 세부종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로 겨뤄진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는 28일 골프존조이마루 챔피언스홀에서 개최됐다. 총 60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지체 및 뇌병변부 이근호, 김일곤, 민병섭, 시각통합부 이경훈, 지적통합부 김선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애인 필드골프대회는 29일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 민병섭 선수가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통합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골퍼들이 즐겁고 진지하게 플레이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면서 “장애인 골퍼들이 골프를 통해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골프대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