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숲체원에 따르면 이번 산림복지 입문 과정은 초고령화 시대 산림분야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치매 예방, 자아 존중감 회복 등 노년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3개 기관이 협력 운영한다.
국립대전숲체원은 프로그램 운영을 맡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수강료를, 유성구 평생학습센터에서는 강좌 개설 및 참가자 모집을 지원한다.
교육과정 내용은 산림복지의 이해와 숲사랑 지도원의 역할, 산림환경의 이해, 생태전환교육, 숲의 인문학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숲사랑지도원 위촉과 노인일자리 컨설팅 등을 통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록 대전숲체원장은 “평생학습과 연계한 산림복지 입문과정을 통해 산림 일자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한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