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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브런치콘서트 ‘추(秋)’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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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9.18 14:18
  • 기자명 By. 신동렬
▲ 청주시립국악단 ‘브런치콘서트’ 안내 (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원구 청주아트홀에서 ‘브런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악, 민속악, 실내악 등 세 가지 테마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야금병창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는 무대는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아악 중 가장 오래된 곡인 백제 가요 정읍사를 바탕으로 한 궁중음악 ‘수제천’이다.

다음으로 다채로운 음색의 조화로움을 산조 양식을 통해 전해주는 민속악 무대 ‘산조합주’가 이어지고, 흥보가 ‘박타령․돈타령’을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원인 가야금병창 천주미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은 실내악으로, 달그림자가 물 위에서 노니는 풍경을 그린 ‘월광’과 각 지역의 아리랑을 주선율로 구성한 ‘민요의 향연’에 이어 흥보가 중 창작 ‘제비노정기’를 천주미의 깊이 있는 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시립국악단의 아름다운 국악 선율로 청명한 가을 하늘을 수놓을 이번 브런치콘서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석 4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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