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시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전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인 아이쓰리시스템, 디엔에프, 인투코어테크놀로지, 코셈, 인텍플러스 5개 사는 이날 기업 설명회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한 모의 면접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융합 전공 3, 4학년 학생들은 지역 기업 정보를 얻고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만족을 표했다.
김동욱 충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내 정주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 인재들의 지역 내 취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에는 훌륭한 반도체 기업들이 많지만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반도체 우수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고, 반도체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