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출국금지... 현직대통령으론 사상 처음

법무부가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신청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현직 대통령에 대해 수사기관이 출국금지 조치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검찰과 경찰, 공수처는 모두 윤 대통령을 내란죄와 직권남용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내란죄 혐의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가 원칙이라고 밝혔다. 공수처는 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여당 국민의힘에선 다음 대선을 위해서라면 윤 대통령의 임기를 1년은 더 끌어야 한다는 주장부터 윤 대통령을 향해 "어엿한 대통령이다"란 표현까지 쏟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