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

본문영역

세종시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이번 겨울 4번째

전의면 산란계 농장서 H5형 확인…긴급 방역조치 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5.03.25 11:1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25일 전의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형)가 추가 확인돼 긴급방역 조치에 들어갔다.(사진=충청신문 DB)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전의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형)가 추가 확인돼 긴급방역 조치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9만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지난 19일 AI가 발생한 다른 전의면 농장의 반경 3㎞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추가 발견됐다.

시는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을 즉시 통제하고, 산란계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발생농장에서 반경 500m 이내에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예방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시는 천안 풍세를 비롯 전의, 소정, 청주 오송까지 급속도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오염됐다고 보고, 해당 지역 산란계 농장에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를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또 농장마다 통제·소독시설을 설치해 AI의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AI가 위험지역 내 비발생 농장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방역에 중점을 두고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지역 AI는 지난해 12월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전의면과 소정면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