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신문] 특별취재반 =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충청권 4개 시·도 유권자는 476만 607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내달 3일 실시될 21대 대선의 투표권은 만 18세 이상(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에게 부여되는데, 국내 선거인 명부 확정 결과, 총 유권자는 4436만 3148만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428만 11명)보다 8만 3137명(0.19%) 늘어난 수치다.
연령별 유권자 비중은 △18·19세 2.0% △20대 13.2% △30대 15.0% △40대 17.2% △50대 19.6% △60대 17.7% △70대 이상 15.4%, 성별로는 △남성 49.5% △여성 50.5%로 나타났다.
17개 시·도별 유권자 수를 보면 경기도가 1171만 1253명(26.4%)으로 가장 많고, 세종시가 30만 7091명(0.7%)으로 가장 적다.
대전은 124만 1515명, 충남은 183만 8781명, 충북은 137만 8755명이다.
충청권 4개 시·도를 합산하면 476만 6079명으로, 전체 인구(555만 8066명-대전 143만 9384명, 세종 39만 2022명, 충남 213만 5894명, 충북 159만 766명) 대비 85.8%에 해당한다.
전국 투표소는 충청권 1701곳(대전 363곳, 세종 86곳, 충남 756곳, 충북 496곳)을 포함해 1만 4295곳에 설치된다.
한편, 6·3 대선의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내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