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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2030년 6G 시대 비전·핵심 기술' 한눈에 살펴본다

'6G 인사이트 백서 v2.0' 백서 발간…초실감·초정밀·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등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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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6.04 15:44
  • 기자명 By. 박정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발간한 '6G Insight: 비전과 기술 백서 v2.0' 백서.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박정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오는 2030년 6G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해 미래 비전과 핵심 기술 로드맵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4일 ETRI에 따르면 초실감·초정밀·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총망라한 '6G Insight:비전과 기술 백서 v2.0' 백서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6G 기술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정리한 자료로, 2020년 발표된 1차 백서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백서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R)이 지난해 승인한 IMT-2030(6G) 프레임워크와 최신 글로벌 기술 흐름을 반영해, 국내·외 산업계, 학계, 정부가 6G 연구개발(R&D)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에는 ITU가 제시한 △몰입형 통신 △초저지연 통신 △초연결 통신 △AI-통신 융합 △센싱-통신 융합 △유비쿼터스 연결 등 6G 주요 시나리오도 함께 담았다.

ETRI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실감 나는 확장현실(XR) 서비스 구현과 자율주행차 등 실시간 통신이 필요한 분야, 수십억 개 기기 동시 연결,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통신 서비스, 사물을 감지하면서 동시에 통신하는 기술, 언제 어디서나 끊김이 없는 네트워크 제공 등이 실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장은 "이번 6G 백서는 미래 통신 시대를 준비하는 ETRI의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6G 핵심 기술 개발과 국제 표준화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 통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조 6G무선방식연구실장은 "기술은 단발성 발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가 필요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6G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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