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북동부의 올비아 일대에서 열리는 대회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지만, 참가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는 비좁고 거친 노면과 무더운 날씨 등 극한의 환경으로 인해 도전적인 랠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은 4일간 16개 스페셜 스테이지(SS)에서 총 약 320㎞를 질주하며 극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에도 최고 속도 200㎞/h, 회전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극한 퍼포먼스 등 드라이버와 차량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해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수 있는 타이어의 내열성과 내마모 성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비포장 노면 충격 흡수에 뛰어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으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 지원에 나선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다이나프로 R213' 제품은 탁월한 접지력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 우수한 내마모 성능으로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며 "지난 5월 개최된 5라운드 대회 '포르투갈 랠리'에서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경쟁력을 증명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맹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