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시에 따르면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서산시 내부·민간·기업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 이를 통합해 제공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총 6억7600여만 원을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서산시의 현 조직인 45개 부서·192개 팀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12개 메뉴로 체계화한 각종 정보를 직원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민간·기업 데이터도 연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관련 데이터 활용에서도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도록 ‘서산시 데이터 포털’을 구축, 누구나 서산시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 하나로 시는 앞서 올해 3월 시청 현관에 대시보드를 설치, 3D 청사 안내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브리핑 등의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서산시 데이터 포털(https://www.seosan.go.kr/dataportal/)은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데이터 축적과 실증사례 개발·분석 인력 양성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수립과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 공무원과 사업 수행사인 코 데이터 설루션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 내용과 시스템 주요 기능·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