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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소프라노 신델라 초청 ‘힐링 콘서트’ 성황

환우·내원객에 음악으로 전한 위로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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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6.26 16:1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은 26일 병원 로비에서 ‘소프라노 신델라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단대병원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은 26일 병원 로비에서 입원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위한 ‘소프라노 신델라의 힐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병원을 찾은 환우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회복의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신델라와 델라벨라 앙상블이 출연해 오페라와 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주요 곡으로는 ‘탱고’, Volare, ‘동백아가씨’, 멕시코 음악 Bésame Mucho, ‘젓가락 행진곡’ 등이 연주돼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따라 ‘오 솔레 미오’와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따뜻한 무대를 연출했다.

소프라노 신델라는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조기 졸업한 정통 성악가로, 오페라와 뮤지컬, 방송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크로스오버 음악 관련 논문을 발표해 단국대학교에서 문화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단국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이번 힐링 콘서트를 통해 병원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료 중심을 넘어 정서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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