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대는 이날 오전 11시 교내 본부동 12층에서 ㈜프로메카, ㈜아이엔티, ㈜선진, ㈜제이이노텍과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채용 연계, 현장실습, 공동 교육과정 개발, 산학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는 각 기업 대표 및 임원,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김혜경 지역혁신추진단장, 이근호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실무형 교육과정의 필요성과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이경직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청년 고용과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캠퍼스 백석비전센터에서는 백석대 교육대학원과 서초스마트유스센터(관장 백기웅) 간 아동·청소년 대상 심리·정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미술치료·융합예술치료 실무교육 ▲전문 슈퍼비전 및 교육과정 상호 협력 ▲교수·시설·자료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수경 교육대학원장은 “현장성과 전문성이 결합된 실질적 협력 모델로, 대학원생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는 현재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참여하며 지자체, 기업, 기관과의 연계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두 협약은 대학의 전문성과 현장의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표적 산학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