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78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총 12명이 1등에 당첨돼 각 23억 9,16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 중 8명은 자동, 3명은 수동, 1명은 반자동으로 로또번호 6개를 모두 맞혔다.
이번 회차의 당첨번호는 ‘5, 6, 11, 27, 43, 44’이며,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2등 당첨자는 89게임, 당첨금은 약 5,374만 원이다.
이번 회차의 가장 큰 특징은 로또복권 판매점 수가 적은 지역에서 자동 1등이 집중적으로 나왔다는 점이다.
판매점이 460곳에 불과한 충남, 291곳인 전북에서 각 2곳씩 1등 자동 당첨 판매점이 나왔다. 반면 로또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2,212곳)는 1등이 1명도 나오지 않았고, 서울(1,594곳)은 단 1곳에서만 자동 1등이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곳(자동 1, 수동 1), 충남 2곳(자동), 전북 2곳(자동), 경북 1곳(자동), 충북 1곳(수동), 강원 1곳(자동), 광주 1곳(자동), 대전 1곳(수동), 세종 1곳(반자동)에서 1등이 각각 배출됐다. 이번주에는 총 1187억7천427만9천원어치의 복권이 팔렸다.

지난 6월 10일 기준 전국 로또복권 판매점은 총 15,007곳으로, 경기와 서울이 전체의 25%를 넘게 차지한다. 하지만 이번 1178회에서는 소위 ‘복권 명당’ 지역이 아닌 지방 지역에서 더 많은 1등 자동 당첨이 나오는 이례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기한 내 미수령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로또 1등 및 2등 고액 당첨금은 농협은행에서 지급되며, 5만 원 이하 소액 당첨금은 복권 판매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동행복권은 로또복권은 물론 연금복권, 즉석식 복권 등도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 구매는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로또복권 추첨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방송된다.
다음은 당첨자 12명을 배출한 복권판매점이다.
자동 당첨 (8곳)
△복권방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0길 28-4)
△복권나라 (광주 북구 서하로 117 101호 매곡동)
△교동복권 (강원 강릉시 솔올로 51 1층 4호, 교동 리멕스빌딩)
△대박마트복권방 (충남 아산시 음봉로 844 태화상가 1층 103호)
△천안명당병천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아우내순대길 38 1층 미니스톱 내)
△팡팡복권마트 잡화슈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가리내로 26)
△왕대박로또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북로 19 조은프라자 106호)
△하나유통 (경북 경산시 공단2로 7)
수동 당첨 (3곳)
△하이로또 (서울 금천구 금하로 686)
△성호복권방 (대전 대덕구 신일동로 1)
△청남로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742)
반자동 당첨 (1곳)
△세종청사로또 (세종 절재로 194 중앙타운 11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