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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연극 '스위치' 서산 찾는다

서산시, 7월 기획 공연… 16일~19일까지 무대 올려
2023년 공연 당시 3분 만에 매진 사례… 올해 다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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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07 10:29
  • 기자명 By. 이승규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충남 서산시는 7월 문화회관 기획 공연으로 ‘스위치’를 준비, 무대에 올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2023년 서산시에서 선을 보였다.

당시 공연에서 티켓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올해는 기존 공포 연극의 한계를 넘는 혁신적인 무대 연출로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용은 공연 준비가 한창인 어느 소극장에서 공연 연습을 하던 배우들이 아프거나, 이유 없이 쓰러진다.

여기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거나 조명이 깜빡이는 순간 괴이한 형체도 목격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들은 무대 위 인물들과 함께 점점 깊어지는 공포의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되며,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스릴을 느끼게 한다.

연극 제목 '스위치'는 물리적 장치이자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교차시키는 상징적 소재로 불을 껐다 켰다하는 스위치의 딸깍거림은 공포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이번 공연은 16일부터 19일까지 문화회관에서 모두 5회 무대에 오르며, 13세 이상 관람이다.

예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우수 자원봉사자와 65세 이상자·장애인 및 동반 보호자·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24세 이하 청소년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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