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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팬미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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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22 10:55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데이식스 팬미팅 논란

데이식스가 팬미팅에서 일부 관객을 대상으로 과도한 본인확인 절차 논란에 사과했다. 

팬미팅에 참석한 한 팬은 신분증 속 사진과 닮지 않았다는 이유로 카카오 인증서, 학교 생활기록부를 추가로 제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요구에 응했지만 시간이 지체돼 공연이 시작하고 나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그는 입장 지연과 모욕적 발언에 대한 사과나 보상은 일절 없었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지난 21일 "데이식스 팬미팅 입장 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입은 관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공연에 제기된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및 수집 행위에 대해 확인했다”며 “운영 업체에 입장 관리를 위탁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와 같이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거나 준비된 서류의 추가 확인을 위해 관객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공유하는 행위 등 관객분들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사안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공연을 진행함에 있어 이행한 본인 확인 절차는 실관람자와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을 불법 판매하는 자를 구별해 관객분들을 보호하고자 함이었으나, 이번 사안에서는 유연한 대응과 관리 책임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사안의 책임을 통감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고 불공정하게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DAY6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부 스태프가 본인 확인을 과도하게 요구했다는 주장이 여러 건 제기됐다.

신분증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며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했고, 추가 확인을 해야 한다며 금융인증서와 생활기록부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더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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