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뜬끔없이 노팬티 고백한 이유

배우 최다니엘의 폭발적인 예능감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쪼개는 승부사’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은 게스트로 아이들 미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APEC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경상북도 경주를 방문해 ‘쪼개는 레이스’로 꾸며졌다. 단단한 조개를 쟁취해 조개 싸움 최강자에 오르면 승리하는 레이스로, 멤버들은 오프닝 전부터 울리는 휘슬에 다짜고짜 뛰기 시작했다.
전력질주를 선보인 송지효가 1위, 그 뒤로 양세찬, 유재석, 최다니엘, 하하, 지석진, 아이들 미연, 지예은 순으로 도착해 각자 조개를 선택했다.
첫 미션으로 쓸모없는 초능력 토론이 시작됐다. ‘런닝맨’ 특유의 물어 뜯는 토크로 재미를 선사했다. 재석팀이 고른 ‘과일과 대화가능’ 초능력에 대해 김종국은 “과일을 불쌍해서 어떻게 먹냐”라며 가로막았고, 종국팀이 고른 ‘어둠 속에서만 투명 인간’에 대해 양세찬은 “그냥 차에 치여서 죽는 거야”라고 일갈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치열한 토론 끝에 ‘15cm 공중 부양’ 초능력을 카메라 감독들에게 어필한 재석팀이 1등을 차지했다.
‘숨 참고 그린 그림 맞히기’에서는 깡깡이들의 리벤지 매치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게임 주자로 하하, 김종국, 최다니엘이 나선 가운데, 정답을 맞히려 물 속 결투가 시작됐다. 최다니엘은 하하와의 격한 몸싸움이 이어지자, 불안한 듯 “저 팬티 안 입었다”고 다급하게 외쳐 못 말리는 ‘헐렁이’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미연은 속담 퀴즈에서 ‘다 같이 떡 먹기’, ‘떡 줄 놈 생각도 안 하는데 물 마실 생각한다’ 등 해맑은 오답 퍼레이드로 ‘아이돌 깡깡이’에 등극했다.
이후 최종 조개 싸움이 시작됐다. 대결 결과, 대합을 지켜낸 유재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미연, 지석진, 송지효가 벌칙자로 당첨되어 ‘코 딱밤’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