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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집중호우 이후 축산농 선제 방역 총력

축사 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파리 극성
긴급 방제단 투입… 연막소독과 방제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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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22 11:05
  • 기자명 By. 이승규 기자
▲ 서산시가 최근 극한 호우에 이은 무더위로 가축 전염병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해 선제 방역에 전력을 다한다. <사진=서산시>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최근 극한 호우에 이은 무더위로 가축 전염병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해 선제 방역에 전력을 다한다.

이를 위해 시는 21일부터 공동방제단 2개 팀을 긴급 투입해 가축 전염병 취약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연막소독과 함께 방역물품을 지원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이후 생긴 축사 주변 물웅덩이는 모기·파리 등 가축 질병 매개 해충 서식 우려가 상당히 크다.

모기와 파리 등은 럼피스킨병을 옮긴다.

따라서 모기와 파리 등의 서식을 방지하도록 물웅덩이를 제거하거나 주기적으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소규모·영세 축산농가를 우선으로 축사 내외부와 주변 물웅덩이에 대한 선제 방역으로 연막소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방역 수요를 지속해서 조사해 공동방제단 투입 규모를 5개 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농가 자체 방역 활동 강화를 위해 소독약 등 방제약품 3200㎏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산시 최남선 축산과장은 “가축 질병은 발생 후 대응보다 선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한 방역 활동과 방제약품 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막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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