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농협 서산시지부에 따르면 수해 복구작업은 농협 충남본부와 해미농협·농협 논산시지부 및 논산 지역 농협 임직원 등 70여 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서산 지역에서 17일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는 농경지를 비롯해 원예 시설 등에 큰 피해를 안겼다.
특히, 딸기 등 원예작물은 침수 시 즉시 폐기가 불가피해 농작물 제거와 원상복구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도움의 손길이 절박하다.
송연광 지부장은 “피해를 본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무더운 날씨에도 멀리서 찾아준 농협 논산시 조합 운영협의회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인력 지원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대표 등 임직원 30여 명은 23일 서산시 음암면의 원예 시설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