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산해수청에 따르면 장고항은 2008년 국가 어항 지정과 함께 방파제 1194m·선박 접안시설 585m·부잔교 2기를 비롯해 대략 8만2000㎡ 규모의 어항 배후 부지 등으로 2021년 어항 개발을 완료했다.
그러나 이후 그간의 조석차 등으로 항 내에서 토사가 퇴적되면서 수심이 낮아져 선박 운항 제한 등의 불편과 함께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렸다.
대산해수청은 이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1월까지 항 내 유지 준설공사를 통해 애초 수심인 2m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산해수청 전재형 항만건설과장은 “장고항 유지 준설공사로 애초 수심을 확보하게 되면 어선의 안전한 입출항을 지원하게 되며, 공사 기간 어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