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

본문영역

제34대 김지용 서산 교육장 취임

성적·환경 아닌 존재 자체로 존중받는 학교 건설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 서산 교육" 다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5.09.01 11:22
  • 기자명 By. 이승규 기자
▲ 김지용 서산 교육장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울러 교사가 웃는 학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서산 교육의 내일을 열어가겠습니다."

제34대 김지용 서산 교육장은 1일 취임 일성으로 이같이 밝히고, 지역과 함께 손잡는 교육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 교육장은 이날 서산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과 함께 서산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성적이나 환경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존중받는 학교, 교사가 수업과 학생 곁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며 학생 주도성과 교사 지원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가장 가까운 교육의 동반자"라며 학교와 가정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또 "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인문교육을 강화해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서산교육청은 아이들이 서산에서 뿌리내리며 세계로 나아가는 교육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비전을 공유했다.

한편, 1987년 서울대를 졸업한 김지용 교육장은 1989년 제천농업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산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 장학사로 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목천고·서산중앙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