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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미술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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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9.09 15:47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제천시립미술관 조감도 (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정연환 기자 = 제천시가 추진 중인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충북도의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충북도는 지난 5일 개최한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심의에서 △지역문화 발전성 △설립의 타당성 △운영의 지속 가능성 등 주요 항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의 적정성을 인정했다.

제천시립미술관은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미술 전시실, 지역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 시민 참여형 교육·체험 공간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특히 제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을 연계한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부내륙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22일에는 미술관 건립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에 시민 1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를 나타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의 첫 관문을 넘어선 뜻깊은 성과"라며,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내년 하반기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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